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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구제역 매몰지 10% 차수벽 등 정비 필요

8일 구제역 발생 100일을 맞는 가운데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의 약 10%가 부실로 드러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매몰지 4476곳 중 현재 매몰이 진행 중인 304곳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412곳(9.8%)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중대본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8개 팀 308명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체 매몰지를 3차례에 나눠 점검했다. 조사 결과 차수벽 공사가 필요한 곳이 133곳으로 가장 많았고 사면보강 공사 94곳, 배수로 정비공사 85곳, 옹벽 공사 82곳 순이었다. 옹벽과 차수벽을 함께 세워야 할 곳은 18곳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9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이 112곳, 강원 44곳, 충남 25곳, 충북 20곳, 경남 8곳, 인천 5곳, 전남 3곳, 전북 1곳이었다.

중대본은 1·2차 조사에서 문제가 확인된 273곳 중 11곳은 이미 정비를 마쳤고 174곳은 공사를 진행 중이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수원 보호구역에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된 강원도 횡성 매몰지 2곳과 매몰 과정에 비닐이 훼손돼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는 경기도 용인 매몰지 3곳은 이전했다.

중대본은 이달 말까지 정비와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악취 제거 등을 위한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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