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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휴학’ 왓슨 중퇴 될라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연기 활동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왓슨은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개봉하는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촬영을 끝낼 때까지 학업을 한 학기 혹은 두 학기 중단한다”고 밝혔다.

2009년 미국 아이비 리그의 명문인 브라운대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그는 “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최근 영화 촬영과 학업 병행이 불가능하다고 느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이 같은 결정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중단이 아닌 중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이비 리그 소속 대학은 학사 관리에 엄격해 영구 퇴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LA타임스 등 몇몇 매체는 “학업이 아닌 돈을 선택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