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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미스 본드?’ 크레이그 금발여장 ‘깜짝’

이게 웬 말인가! 남성미의 상징인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여장(둥근 사진)을 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7일(현지시간)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라스’ 등 ‘007’ 시리즈 최신작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열연한 크레이그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제작한 홍보 영상에서 여장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샘 테일러 우드가 제작한 이 영상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설명한다. 크레이그는 여성의 아픔을 몸소 느끼기 위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하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준다.

멋진 슈트를 입고 특유의 남성미를 과시하며 등장한 그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원피스를 입고 금발 가발을 쓴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교육에서 받는 차별, 가족 구성원에 의한 폭력 등 여성의 고통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천천히 가발과 귀고리를 벗는다.

한편 크레이그는 올해 말 레이철 와이즈와 함께 23번째 007시리즈를 촬영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