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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깁슨, 애인 폭행 인정 ‘집유’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옛 애인을 폭행한 혐의를 인정하고 실형을 면했다.

지난해 1월 당시 애인 관계였던 옥시나 그리고리에바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출석해 유죄를 인정하고 집행유예 36개월을 선고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4년형을 구형받았지만,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협상을 통해 형량을 낮춰주는‘사전형량조절제도’를 신청하고 경범죄 폭행으로 기소돼 감형을 받게 됐다.

깁슨은 지난해 4월 그리고리에바와 교제 1년 만에 관계를 청산하고 두 사람 사이에 난 딸을 두고 양육권을 다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