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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인들 응원에 감동" 일본 눈물

"세계 유일의 핵 피폭국이자 매년 태풍·지진·해일을 맞는 섬나라지만, 그래도 일어선 일본이 아니냐. 지지마라, 더욱 힘내라"

필사적인 진화작업



사상 최악의 재난을 맞은 일본의 이웃을 향한 ‘한국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일본인들의 트위터에 따르면 한 한국인의 격려 메시지가 일본인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일본인 ‘copedy’는 지난 11일 한국인 친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내용은 “세계 유일의 핵 피폭국이자 매년 태풍·지진·해일을 맞는 섬나라지만, 그래도 일어선 일본이 아니냐. 지지마라, 더욱 힘내라”라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이 글을 이틀 동안 리트윗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KLP_rie’라는 일본인은 “울고 말았다”는 감상도 곁들였다.

또 일본인 ‘glorysakae’의 경우 “죄 많은 일본이지만, 한국의 여러분, 기도해주십시오. 아이들도 집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라는 트위터 글로 한국인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응원 메시지를 받은 뒤 “한국 분들의 사랑에 감동했다”고 적었다.

다음 아고라에는 ‘이웃의 고통, 한국 네티즌이 돕자’는 모금 청원이 올라 이틀간 100만원이 넘는 의연금이 모였다.

개그맨 남희석씨는 “더 이상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방송인 김미화씨는 “우리 교민 피해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는 소식… 자꾸만 작아지고 눈물이 납니다”라고 트위터 글을 남겼다.

여야 정치권도 일본 정부를 위로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간 나오토 총리 앞으로 “희생자 가족들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필요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서신을 보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숱한 시련을 이겨낸 일본 국민이 이번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