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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日 연예계도 웃음 ‘실종’

사상 최대 규모의 대지진으로 일본 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빠졌다.

지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대부분의 방송·영화·공연 일정이 취소된 가운데 연예인들 역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부는 가족·친척·친구들의 실종으로 애태우고 있으며, 실종되거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미야기현 오나가와쵸 출신의 ‘국민 배우’ 나카무라 마사토시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온나가와·이시노마키·센다이에 친척들을 비롯해 많은 친구들이 살고 있는데 아무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출신의 엔카 가수 니이누마 겐지는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한 연예인들도 있다. 배우 니이야마 지하루는 아오모리시 내에 있는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고는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직접 지진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 지진을 당한 코미디언 다테 미키오는 “눈 앞에서 일어난 비참한 광경은 평생 잊을 수 없다. 가족은 무사하지만 친구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 살아 있으면 좋겠다”며 비통해했다.

중견 가수 구미코는 11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던 중 지진이 발생해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 밖에 게센누마시 바다의 오오시마에서 민박을 운영하던 한 탤런트는 실종돼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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