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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4년 공백에 깊은 감성 채웠다”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4집 컴백 인사

캐나다 출신의 여성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4년 만에 네 번째 앨범 ‘굿바이 럴러바이’로 돌아왔다.

국내 발매와 동시에 13개 수록곡 중 10곡이

네이버 팝 차트 1위부터 10위에 모조리 올라 화제를 모았다.

라빈이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과거와 이별한 자신의 성장,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며,

어떤 앨범보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았다고

e-메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4년간 어떻게 지냈나.

첫 2년은 월드 투어를 했고, 다음 2년은 집에 있었다. 홈스튜디오에서 곡을 쓰고 녹음도 했다.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했고, 악기 연주도 했다. 지금까지는 공동작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6곡을 혼자 썼다. 이 점이 은근히 자랑스럽다. 그중 한 곡은 15세에 쓴 곡이다.

공백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담감은 없었나.

음악산업이 너무 많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지난 10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했다. 나는 그저 창조하고, 녹음하고, 투어하는 일에 집중한다. 그런데 음반사는 뭐라 뭐라 해댄다. 마치 날파리들이 윙윙거리는 것처럼. 그래서 그들을 내쫓았다. (웃음)

어쨌든 그들도 나름의 일을 하는 거고, 나는 내가 만들고 싶은 음반을 만들었다. 이 앨범엔 아주 확실한 비전이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과거의 펑크 스타일과 달리 조금 더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졌다.

더 날것 같은 모습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뺐다. 깊이 있는 감정을 담았다. 많은 곡을 직접 피아노를 치며 만들었다. 그래서 앨범커버나 아트워크에 피아노 위에 앉아 연주하는 듯한 설정을 담았다. 이제 26세가 됐다.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서 내게 자연스러운 진전이다.

향수와 패션 사업으로도 바쁜데 가수까지 어떻게 활동을 조율하나.

의류 라인인 애비 다운은 나의 스타일을 따라가기 때문에 결국 가수와 같은 일이나 다름없다. 매번 다른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패션은 내가 하는 일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향수도 곧 세 번째 제품이 나온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모두 내 음악과 연결돼 있어서 즐기면서 한다.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재단도 설립했는데 목적은.

과거에 많은 자선사업을 했었고, 조금 더 일을 하고 싶어서 재단을 만들었다. 아프고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것에 열정이 생기고 기쁘다. 많은 목표가 있고, 영원히 몰두하고 싶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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