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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오락가락 제한송전 수도권 교통 대혼란

3·11 대지진으로 혼란에 빠진 일본 국민들이 이번엔 제한송전 실시를 놓고 오락가락한 도쿄전력 때문에 생고생을 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이번 대지진으로 전력 부족이 우려돼 14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동일본 지역에서 교대로 제한송전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도쿄전력은 수요가 공급을 하회한다면서 제한 송전 실시를 유보했다.

문제는 제한 송전 실시 유보 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수도권의 일부 전철망이 운행을 감축 또는 중단하면서 발생했다. 열차편이 대폭 축소되면서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는 차량으로 막혔고 철도를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교통지옥을 겪느라 지각을 해야 했다.

이날 JR히가시니혼과 도카이도선 등 국철과 사철 8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거나 일부만 운행했고, 나가노신칸센과 야마노테선 등 일부 일반전철은 운행을 대폭 감축했다.

학생들의 학업에도 큰 지장을 초래했다. 이날 1도8현에서 정전에 대비해 휴교하거나 일부 휴교한 곳은 1000여 개 학교 이상이었다.

시민들은 도쿄전력이 전력 수요를 신중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제한 송전 계획에 변덕을 부리는 바람에 지진 못지않은 고통을 겪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