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블록버스터의 대명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안방극장 팬들과 만난다.

이 영화의 국내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영된 ‘해리 포터…’가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IPTV와 디지털 케이블 채널·위성방송,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될 VOD 서비스는 본편과 더불어 대니얼 래드클리프 등 주요 출연진의 인터뷰 영상과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스페셜 영상을 선사한다.

IPTV와 디지털 케이블은 이번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D LED TV 와 3D 블루레이 홈씨어터 세트, ‘해리포터’ 1~6편 블루레이 박스세트, 호그와트 교장의 오리지널 한정판 마법 지팡이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해리 포터와 친구들이 악의 화신 볼드모트를 상대로 벌이는 마지막 싸움을 그린 ‘해리 포터…’는 올 여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2부가 개봉된다./조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