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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위기의 카라, 절반만 국내활동?

드라마 출연 구하라 이어 박규리도 라디오 진행 재개

해체 위기에 처한 카라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소속사(DSP 미디어) 잔류를 선언한 박규리·구하라와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한 한승연·니콜·강지영, 양쪽이 국내 활동 재개 여부를 두고 상반된 길을 걷고 있어서다.

드라마 ‘시티헌터’에 캐스팅된 구하라에 이어 리더 박규리가 잠시 중단했던 라디오 진행을 다시 맡는다.

DSP미디어는 17일 “박규리가 21일부터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분열 조짐이 알려졌던 지난 1월19일 마이크를 내려놓은 지 두 달만의 복귀다.

DSP의 한 관계자는 “(박규리가) 워낙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라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어했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소속사에 남은 두 명은 국내 활동에 재돌입했지만, 나머지 세 명은 족쇄에 묶인 듯한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방송 출연은 물론 언론 노출마저 피하고 있다. 그나마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일본에서도 대지진 여파로 모든 활동 일정이 취소되면서, 본의아니게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신세다.

카라의 상황은 동방신기가 두 팀으로 갈라서고 나서와 흡사하다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팀을 지킨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드라마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거리낌없이 출연하고 있지만, JYJ로 새 출발한 재중·유천·준수는 아직도 지상파 나들이에 애를 먹고 있다.

한 가수 매니저는 “대형 기획사와 되도록 잡음을 피하고 싶어하는 방송사로서는 기획사와 대립하는 연예인들을 기용하지 않는 게 가장 속 편한 방법”이라고 전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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