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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개점휴업 한류스타 오리콘 순위 ‘희비’

지진탓 활동중단 비스트·2NE1·류시원 16일 발표한 앨범 2위-28위-3위 올라

한류스타들의 일본 활동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대지진 직전 현지에서 앨범을 발표한 가수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국내 남녀 대표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2NE1이 16일 나란히 데뷔 앨범을 출시했고, 류시원도 이날 새 싱글을 발표했다. 유니버설·소니뮤직·에이벡스 등 주요 음반사들이 유통 문제로 앨범 출시 중단을 선언하기 전 마지막으로 내놓은 음반들이다.

데뷔 이후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았던 비스트와 2NE1은 천재지변으로 예정된 프로모션을 모두 취소해야 하는 같은 처지에 놓였지만 성적은 정반대였다. 비스트의 싱글 ‘쇼크’는 발표 당일부터 19일까지 4일 연속 오리콘 일간차트 2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첫날 1만902장이 팔린 것을 비롯해 나흘간 총 2만3421장의 판매고를 올려 주간차트 2위도 확실시된다.

반면 ‘K-POP 마지막 거물’ ‘한국의 레이디 가가’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얻고 상륙한 2NE1은 일본 시장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어 라이선스 음반인 ‘2NE1’은 오리콘 일간차트에서 18위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18일에는 28위로 떨어져 사실상 일본 팬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소녀시대를 유니버설에 내준 에이벡스와 손잡아 대대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팽팽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일본에 진출한 한국 여성그룹 중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다시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들 앨범과 같은 날 출시된 류시원의 ‘사랑하고 싶은 너를 사랑하고 싶다’는 일간차트 3위로 출발해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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