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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오럴이슈>

▶ “샤워할 때 배우로서 포스가 엄청났다”

(개그맨 이수근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합류한 엄태웅에 대해 평가한 말. 그러면서 구구단을 잘 못 외어 ‘구구단 블랙홀’이라는 별명을 얻은 엄태웅에 대해 “의외로 멍청한 것 같다. ‘저걸 진짜 모를까’ 싶은 순간들이 있다”고 폭로했다.)

-곱셈을 못해도 용서될 정도의 ‘샤워 카리스마’는 도대체 뭔가요.

▶ “엄정화씨 광팬, 완전 하고 싶어요!”

(인기 작곡가 방시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찍으면 어울릴 것 같은 스타로 가수 엄정화를 거론한 기사에 반색하며. 그러나 팬들의 거친 반응을 예상한 듯 “농담인 거 아시죠? 분노하시면 안 됩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방시혁씨의 스모키 메이크업마저 애정으로 감싸 안아줄 엄정화씨의 모습, 다 같이 상상해 봅시다.

▶ “비주얼로 개그맨 합격했다”

(개그맨 박휘순이 변기수·윤형빈과 팀을 이뤄 KBS 개그맨 시험에 도전했을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의 차가운 반응에 탈락을 예상했지만,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는 순간을 목격한 한 심사위원이 외모가 괜찮다며 자신만 합격시켰다고 회상했다.)

-박휘순씨 ‘안경빨’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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