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SF대모 위버 ‘아줌마 악당’ 변신

SF코믹물 ‘황당한…’ 강렬한 재미

SF 영화의 대모로 불려온 시고니 위버가 카리스마를 던지고 무식한 아줌마 악당으로 변신했다.

그는 외계인 폴과 두 외계인 마니아가 정체 불명의 악당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SF 코미디 ‘황당한 외계인:폴’에서 베일에 쌓인 악당 빅 가이 역을 맡았다. 영화 내내 폴을 쫓으며 목소리만 등장하다 후반부에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이다.

이 캐릭터는 당초 남자로 설정됐지만 제작진은 시고니 위버를 떠올리며 여자 역으로 교체했다. ‘아바타’를 끝낸 직후였던 위버는 기발한 시나리오에 반해 단번에 출연을 승낙했다.

네 편의 ‘에일리언’ 시리즈에 출연하며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굳혀온 위버는 프로덕션 인터뷰에서 “SF와 코미디가 섞여 있는 최고의 영화다. SF 대작들에 대한 재미와 오마주가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가는 영화”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위버의 대표작인 ‘에이리언’을 패러디한 대사가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황당한 외계인:폴’에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았다. 영국의 유명 제작사 워킹타이틀 제작으로 개봉 첫 주 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작이다. 국내에는 다음달 7일 개봉된다.

/유순호기자 suno@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