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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퇴원 이틀째 신정환 재소환 임박

목발없이 보행 가능해져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다 다리 수술로 입원했던 방송인 신정환이 퇴원함에 따라 조만간 경찰에 재소환될 전망이다.

신정환은 2월 6일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 수술을 받은 지 44일 만인 2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서 퇴원했다. 목발 없이 걸어서 병원 문을 나온 그는 완치를 위해 당분간 통원 치료하며 재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도 조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나 신정환의 소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정환은 2009년 11월 초 경기도 용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트럭과 추돌해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에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원정 도박 혐의로 해외에 5개월 이상 체류하며 상태가 악화됐다. 1월 귀국 후 경찰 조사 중 일시 석방돼 재수술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되면 구속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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