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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승우, 올 봄엔 '두 얼굴의 사나이'

영화 '~아빠다'와 드라마 '리플리'로 동시 공략

김승우가 올 봄 ‘나쁜 아빠’와 ‘차도남’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공략한다.

다음달 14일 개봉될 ‘나는 아빠다’에서는 온갖 비리를 저지르지만 부성애 하나만큼은 최고인 형사 한종식을 연기한다. 심장병에 걸린 딸(김새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냈던 상만(손병호)을 다시 해치려 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다.

한동안 거리를 두고 지냈던 강도높은 액션 연기에도 야심차게 도전했다. 스턴트맨의 도움을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육박전과 카체이스 등을 직접 소화했다.

5월말부터 방송될 MBC 새 드라마 ‘리플리’(가제)에서는 ‘호텔리어’ 이후 10년만에 호텔 지배인으로 변신한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등을 목표로만 살아온 냉철한 감성의 소유자 장명훈으로 나와 특유의 도회적인 분위기를 발산할 계획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주인공 장미리(이다해)에게서 자신의 옛 모습을 발견하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로맨티스트다.

성격 다른 두 작품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된 그는 신이 난 듯한 표정이다. KBS2 ‘승승장구’의 MC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본업인 연기 또한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안겨주는데 성공해서다.

특히 ‘나는…’의 악역 연기에 대해서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관객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 변신의 열망이 강했다. 그러나 관객들이 좋아해주지 않는다면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 변신의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편 ‘리플리’에 관해서는 “오랜만의 멜로 연기로 욕망에 빠져드는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영화와 드라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겠다고 다짐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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