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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진위원장에 김의석 감독

김의석 감독이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영화계 갈등 조정과 화합, 영화산업 공정 환경 조성, 업무추진력, 조직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김 위원장을 발탁했다.

문화부는 “신임 김 위원장은 영화를 연출한 경험과 영화산업 현장에 대한 넓은 이해 폭 등 영화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영진위 부위원장을 맡아왔고, 11월 해임된 조희문 전 위원장의 자리를 대신해 직무대행으로 영화진흥위원회를 이끌며 조직 관리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1기를 졸업했으며, 영화 ‘결혼 이야기’ ‘북경반점’ ‘청풍명월’ 등을 연출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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