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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욘세 “아버지, 해고예요”

여배우와 불륜에 배신감

팝스타 비욘세가 오랜 매니저인 아버지 매슈 놀스를 해고하기로 했다.

AP통신은 29일(현지 시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비욘세가 아버지와 헤어지고 새 매니저를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별 이유로 일각에서 불화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비욘세는 “아버지가 나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나 역시 계속해서 그 발자취를 따르겠다”고 항간의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불화 때문에 아버지를 매니저에서 해고할 것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아버지가 과거 비욘세의 생모인 티나 놀스와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동안 여배우 알렉산드라 라이트와 1년6개월 동안 불륜 관계를 유지했고 아들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 일이 알려지고 지난해 9월 아버지와 재계약하며 불화설을 일축했지만, 결국 반년 만에 결별에 이르게 됐다.

이에 대해 매슈 놀스는 “서른 살이 다된 비욘세가 자신의 사업에 대한 권한을 더 갖기를 원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놀스는 비욘세가 십대 시절인 1990년대 말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할 때부터 딸의 모든 활동에 관여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