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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텃밭 내줄라” 끙끙 앓는 여야

여는 분당 위기감 고조…야는 김해 단일화 대치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27 재·보선에서 여야 모두 ‘안방 지키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천당 아래 분당’으로 전통적 텃밭인 분당을에서 낙승이 어려운 상황이고, 야권은 ‘노무현의 고향’ 김해을에서 적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 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한 한나라당은 4일 후보를 확정한다. 당 안팎에서 강재섭 전 대표의 후보 확정이 기정사실화됐지만,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대한 그의 ‘경쟁력’을 놓고 당내의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에서 강 전 대표는 44.3%로 손 대표(42.7%)와 혼전했고, 지난 1일 조사에서 강 전 대표가 33.6%로 손 대표(34.6%)에 다소 뒤졌다. 당이 최근 벌인 가상대결에서도 양자 간 격차가 3∼4%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분당이 쉽지만은 않다. 일단은 전통적으로 재·보선 투표율이 낮다는 점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판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후보 단일화를 놓고 격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시민사회의 절충안을 수용한 양당은 다시 국민참여경선단 선출 방식을 놓고 ‘무작위 추출’(민주당) 대 ‘인구비례 선출’(참여당)로 대치 중이다.

양당은 “제1야당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참여당 유시민 대표), “대권주자라는 욕망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 등 상호 비난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기 단일화’로 바람몰이를 못할 경우, 이재오 특임장관을 당선시킨 지난해 7·28 은평을 재선의 악몽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야권에 만연해 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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