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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오스틴 파워’ 헐리 이혼

영화 ‘오스틴 파워’로 잘 알려진 미녀스타 엘리자베스 헐리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인도 섬유 재벌인 남편 아룬 나야르에 대해 ‘배우자 부당 행위’를 사유로 1일 이혼 소장을 영국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두 사람은 이미 4개월 전부터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해 말 호주 크리켓 선수인 셰인 워언과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돼 불륜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미 남편과 별거 중이라 불륜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나야르도 당시 모델 킴 존슨과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워언과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영화 ‘오스틴 파워-제로’ ‘오스틴 파워2-나를 쫓아온 스파이’ 등 시리즈와 ‘못 말리는 이혼녀’ ‘일곱 가지 유혹’ 등에 출연했다.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으며, 결혼 전 백만장자 할리우드 제작자 스티브 빙과 교제하면서 아들 데미언을 낳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