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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평균연봉 7400만원! NHN 파워

인터넷 기업들 복지도 굿 '신도 탐내는 직장'

“동기나 후배들이 무척 부러워해요. 세계 유수의 기업 구글과 비교하는 친구들도 많고요. 돈도 돈이지만 사원복지나 유연한 근무 시스템은 대기업조차 따라올 수 없을 겁니다.”(이재군 주임·엔씨소프트 입사 3년차)

국내 인터넷기업이 취업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기업 뺨치는 두둑한 연봉에다 거대 기업에서도 꿈꿀 수 없는 사원친화적 복지시스템이 이른바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수식을 가능케 하고 있다.

◆ 평균 급여 5000만원은 기본=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넷기업 NHN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은 7400만원이다. 국내 인터넷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급여액은 급여와 상여, 인센티브, 연차수당, 복리후생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2위는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회사 드래곤플라이다. 온라인 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 ‘카르마’ 등 독자적인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스페셜포스’가 국내외에서 많은 돈을 벌어다 준 덕분이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프로야구 9구단 창단에 성공한 게임 회사 엔씨소프트(5100만원), 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5000만원),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2’를 크게 성공시킨 네오위즈온라인과 포털 다음(4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 서유럽 능가하는 복지= 월급을 많이 주는 NHN은 기회도 많이 준다.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전에는 사내공모를 통해 공식적으로 부서 이동을 했으나 현재는 옮기고자 하는 부서와 현 부서의 인원이 맞을 경우에 한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통큰’ 휴가 선물을 직원에게 준다. 연 5일가량의 정기 휴가와 별도로 ‘재충전(리프레쉬)’휴가를 지원한다. 직원이 원하는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면 상당한 수준의 여행비까지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차별화한 복지 혜택으로 사원들의 마음을 ‘소프트’하게 한다. 서울 삼성동 본사 2층에 마련된 어린이집이 대표적이다. 최고의 시설과 교육진이 직원 자녀를 오전 8시-오후 9시 11시간 동안 책임진다.

이뿐만 아니다. 엔씨소프트 직원은 물론 직계 가족(배우자, 처부모 포함)의 건강까지 챙긴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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