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토론땐 나서고 PR땐 물러서라

리더십·팀워크는 과시…스펙 자랑은 금물

“면접관에게 호감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점·토익성적 등이 상향 평준화하면서 구직자들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다. 다른 구직자들보다 더 주목받기 위해 목소리를 교정받고 성형까지 시도하는 구직자도 있을 정도. 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접 때 올바른 태도만 갖춰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의 도움을 받아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비법을 5명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다”=한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응시한 지원자 A씨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심했다. 지원한 회사에 출근도장을 찍다시피하며 경비원과도 친분을 쌓았다. 면접 때에는 경비원에게 받은 짤막한 추천서와 서명까지 제출했다.

결국 A씨는 면접관으로부터 “전 직원 누구나 면접관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와 함께 후한 점수를 받으며 합격했다.

◆“회사 발전 보고서도 만들어”=유통기업에 지원한 B씨는 1차 면접에서 해당 기업과 업계에 대한 3년간의 기사를 스크랩해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해당 기업의 장점과 단점을 나름대로 표로 정리한 것. 물론 B씨는 신입사원다운 적극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어 최종 합격했다.

◆“팀워크 눈에 띄어”=건설업체 2차 집단 프레젠테이션 면접에 참가한 C씨는 면접 시작보다 한 시간 빨리 도착했다.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면접을 진행한 인사담당자는 “면접장에서는 혼자 조용히 있거나 서로가 경쟁자라는 의식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C씨는 리더십을 발휘해 정보를 공유한 점이 눈에 띄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질문이 너무 어려워요”=석사학위 취득 후 제약사 연구직에 지원한 D씨는 면접에서 전공에 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난해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 박사 과정에 입문한 것도 아닌데 면접관님은 제게 너무 어려운 질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입사 후 열심히 노력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면접관은 말했다.

◆“제 스펙이 이 정도인데요”=대기업에 지원한 E씨는 소위 스펙5종 세트를 완벽히 갖추고 있다. 면접에서 자기 소개를 해보라는 말에 “사실 이력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담당 면접관은 “신입사원에게는 배우고자 하는 자세도 요구한다”며 지나친 자기 PR은 금물이라고 충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