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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등록금 10년간 82%↑

물가 상승률 2배 웃돌아…“정부 직접지원 필요”

대학 등록금 투쟁이 예년과 달리 올 들어 유독 격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등록금 액수가 최근 10년간 최고 80%나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6일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생 1인당 등록금 변동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학 등록금은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의 갑절이 넘는 57∼82%나 인상됐다.

2001년 평균 241만원이던 국립대 등록금은 2010년 444만원으로 뛰었다. 평균 사립대 등록금도 같은 기간 479만원에서 753만원으로 늘었다.

2001년 대비 2010년 등록금은 국립대의 경우 201만원(82.7%), 사립대는 274만원(57.1%) 증가했다. 이 기간 누적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1.5%에 그쳤다.

각 대학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이래 등록금 동결 등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2001∼2008년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비 국립대는 최대 7%포인트, 사립대는 최대 4.3%포인트 더 등록금을 인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고액화된 등록금은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정부의 직접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장관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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