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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악명높던 해적 '검은 수염' 뜬다

'캐리비안의 해적' 실존 캐릭터로 눈길

술에 취해 흐느적대기 바쁘던 잭 스패로우 선장이 시리즈 최악의 강적을 만났다! 다음달 19일 3D로 개봉될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에서다.

안티 히어로의 대명사인 스패로우(조니 뎁)를 위협할 호적수는 이름부터 등골을 서늘해지는 검은 수염이다. 본명이 에드워드 티치로 17세기 서인도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인근 해안에서 위세를 떨쳤던 실존 인물이다.

빽빽하게 늘어진 검은 수염이 악마의 형상으로 통해, 한솥밥을 먹던 부하들도 눈길만 마주치면 벌벌 떨 만큼 공포의 대상으로 통했던 해적이다.

극중에서는 스패로우의 새로운 여정을 돕는 척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영원불멸의 삶을 보장하는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자신의 배에 승선한 스패로우를 교묘하게 이용하며 속셈이 먹혀들지 않자 죽이려 하는 잔인무도한 성격이다.

50년의 활동 경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베테랑 배우 이언 맥쉐인이 연기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에서 악당 타이렁의 목소리 연기로 익숙하다.

한편 3편까지 스패로우 선장과 동행했던 윌 터너(올랜도 블룸)와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가 하차한 이번 작품에는 스페인 미녀스타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인공의 연인으로 새로 가세했고, 스패로우와 묘한 우정을 나누는 바르보사 선장 역의 제프리 러시는 여전히 건재해 눈길을 모은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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