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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국인 친척 있어요” 깜짝 고백

美 뮤지션 바렐리스 14일 첫 내한공연 앞두고 인사

발라드 ‘러브 송’으로 인기 몰이 중인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다음달 14일 서울 홍익대 앞 브이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과 가까운 친척이 한국인이라는 깜짝 뉴스를 전했다. 그는 데뷔 앨범 ‘리틀 보이스’로 2009년 그래미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여성 팝 보컬’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노라 존스, 사라 맥라클란, 캐롤 킹 등 쟁쟁한 선배 싱어송라이터와 비교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 공연을 앞둔 소감은.

흥분과 기대감 그 이상이다. 아시아 방문은 처음인데,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점은.

친척이 한국인이고 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은 제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고, 방문하게 돼 무척 설렌다. 그곳의 건축물들과 밤 문화, 음식, 사람들이 궁금하다. 또 한국 팬들이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들었다. 아시아 팬들은 다정다감한 성격에 친밀감도 크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빨리 직접 만나보고 싶다.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 있나.

엘턴 존의 노래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듣고 또 들었다. 그로 인해 처음 작곡을 하게 됐다. 밥 말리는 존경하는 영웅이다. 또 비틀스 노래를 듣고 작곡 법과 스타일을 배웠다.

곡을 만들 때 영감은 어디서 얻나.

개인적인 경험, 로맨틱한 관계, 좋은 우정, 스쳐 가는 낯선 이들 등 거의 모든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가사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은.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일들을 음악에 담고 싶다. 그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진실하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내게 일어나는 얘기들을 담아내야 가장 정확하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 그 관계가 우정이든 사랑이든 인간관계야말로 가장 일반적인 소재이자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어떤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나.

팬들에게 멀어지려 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팬들도 나를 많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나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

첫 단독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익숙한 곡들을 선호하는데 그게 더 관객들에게 신나고 재미나기 때문이다. 비욘세에서 시로그린까지 다양한 커버송들을 부르는데, 서울 공연이 무척 기다려진다. 재미있고, 에너제틱하고, 사랑이 넘칠 것이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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