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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설 오디션 “논란은 없다”

지상파 세 프로 방송 앞두고 공정성·심사위원 차별화 ‘올인’

지상파의 신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기존 프로그램들이 노출한 문제점 개선에 주력해 시청자 마음 뺏기에 나선다.

최근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등이 높은 인기 속에서도 심사 공정성, 지원자 및 심사위원 자격 등 각종 논란들로 홍역을 앓은 가운데, 이를 벤치마킹해 6월께 새로 선보이는 SBS ‘기적의 오디션’, KBS2 ‘도전자’, MBC ‘댄싱 위드 더 스타’가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으려 고심 중이다.

TV 연기자를 선발하는 ‘기적의 오디션’(사진)은 점수 집계 방식을 시청자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합산 등으로 정하고, 논란에 민감한 투표 방식·순위 및 점수 공개 여부 등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범수에 이어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역 예선에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윌 윤리를 참여시키는 등 심사위원 선정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극한의 도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을 뽑는 ‘도전자’는 지원자 자격 논란을 차단하려한다. 참가자들이 많아지면 자체 검증 시스템이 약해질 수 있지만, 방송에 출연할 최종 후보 18명에 대해서는 이력은 물론 질병까지도 상세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닌 정도의 원칙이라고 신설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입을 모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진정성이 주는 감동으로 붐을 일으켰지만, 정도를 어길 경우 곧바로 외면받는다는 사례가 앞서 입증됐기 때문이다.

재도전 논란 끝에 한 달 결방 사태로 치달은 ‘나는 가수다’, 점수 비공개로 공정성 논란을 낳다가 뒤늦게 수습한 ‘위대한 탄생’이 그랬다.

‘기적의 오디션’ 관계자는 “프로그램 특성상 논란을 피할 순 없다. 그러나 줄일 수는 있다. 타사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원칙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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