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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3등신 인형가문의 사랑 ‘재미 만점’

셰익스피어 고전 비꼰 ‘노미오와 줄리엣’ 호평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3D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14일 개봉)이 네티즌의 높은 평점과 쏟아지는 호평으로 흥행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도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로 순위가 급상승하는 이변을 낳았으며, 국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원의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고 경쟁하는 3등신 인형 블루가와 레드가의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액션과 코미디로 버무렸는데,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성인층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개봉에 앞서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은 “애들 보여주러 갔다가 내가 더 재미있게 보고 왔다”(myjjing

woo_네이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진정한 전체관람가의 의미 있는 영화”(suda_다음)라고 소감을 밝혔다.

엠블랙의 이준, 티아라의 지연 등 아이돌 스타와 방송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더빙 캐스팅도 호평을 끌어냈다.

“남자친구가 애들이나 보는 더빙을 본다고 구박했다가 영화 시작된 후에는 자기가 더 애처럼 재미있게 봤다”(태껀부이_다음), “더빙으로 봤는데 완전 웃기고 재미있었다. 친구들에게도 강추”(mania9_맥스무비)라는 관람평이 줄을 이었다.

이 같은 만족 요소와 함께 ‘슈렉 2’의 켈리 애스버리 감독의 상상력, 엘턴 존의 감성적인 음악까지 더해지며 다음 9.4, 네이버 9.2로 네티즌 평점도 치솟고 있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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