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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컴백 성찬 차린 언니들 ‘날 보러 와요∼’

5월 TV엔 윤은혜·성유리·장나라 스크린 배종옥·유호정 열연 대결

2040 여배우들이 연령대에 걸맞은 다채로운 매력을 앞세워 봄기운이 완연해진 4∼5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화려한 색채로 물들인다.

20대는 풋풋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윤은혜는 다음달 9일 첫 방송하는 SBS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유명인과 결혼했다고 거짓말하는 20대 후반 싱글녀 공아정 역으로 출세작 ‘커피프린스 1호점’의 풋풋한 연기를 다시 펼친다.

이다해는 다음달 30일 방영 예정인 MBC 월화극 ‘리플리’에서 학력위조로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를 모델로 한 장미리로 나온다.

30대는 한층 안정된 연기력과 20대 못지않은 동안 외모로 경쟁력을 발휘한다.

성유리는 다음달 11일 첫선을 보이는 KBS2 수목극 ‘로맨스타운’에서 수상한 가사관리사 노순금 역을 맡아 ‘쾌도 홍길동’ 등으로 다져진 로맨틱 코미디 장기를 선보인다.

다음달 2일 방영되는 KBS2 월화극 ‘동안미녀’로 6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컴백하는 장나라는 특유의 어려 보이는 외모를 앞세워 나이를 속이고 위장 취업하는 노처녀 역을 연기한다.

40대는 연륜에서 쌓인 원숙미과 연기력을 앞세워 관객들을 공략한다.

배종옥은 21일 개봉하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자궁암에 걸려 죽음에 이르는 엄마 인희 역으로 눈물샘을 자극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써니’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유호정은 진희경·고수희·홍진희·이연경·김선경 등 여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이 작품에서 선봉장을 맡아 중년의 여성 파워를 뽐낸다.

◆ 봄맞아 가족드라마·코미디 선호 영향

봄을 맞아 여배우들이 남자 배우들을 제치고 간판으로 나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계절과 장르의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계절의 특성상,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나들이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욕망의 불꽃’같이 어둡고 진지한 내용의 드라마가 인기를 모았던 얼마 전과 대비된다.

극장가에서는 남자 배우들이 이끌던 무거운 분위기의 폭력극 대신 고른 연령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와 코미디가 각광받는 분위기에 힘입어 여배우가 주축이 된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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