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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농협 원장훼손 의혹

카드론 등 여전히 먹통…“완전 복구 오래 걸릴 것”

‘사상 최악의 금융 전산사고’인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7일로 엿새째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원장 손실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고객들의 거래량과 영향력 등을 고려, 우선순위를 두고 작업을 하다보니 아직 정상화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고객들의 거래량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95% 정도 복구했다”고 이날 말했다.

농협에 따르면 현재 카드론이나 카드 관련 일부 결제, 인터넷 뱅킹을 통한 신용카드·체크카드 관련 거래내역 조회 등은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고객 정보나 거래 내역 등이 담긴 데이터인 원장이 훼손돼 기술적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 전산 관계자는 “고객 원장은 전혀 훼손되지 않아 고객의 금융거래 관련 정보가 통째로 날아간 사례는 없다”면서 “다만 중계서버에 보관된 간이원장의 거래내역은 일부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가맹점이나 타행 자료 등을 토대로 완전 복구가 가능하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뿐”이라고 반박했다.

◆내부 직원 등 3∼4명 조사

한편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이날 농협 IT본부(전산센터) 직원과 농협 서버관리 협력업체인 한국 IBM 직원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농협에서 확보한 서버 접속 기록(로그 기록) 분석과 함께 서버 운영 및 보안 업무에 관계된 농협과 IBM 직원 일부를 불러 서버 관리 상태나 접근 방법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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