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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 20곳에 생태습지 만든다

남산-매봉산 생태통로 등 폐약수터 물 활용

맹꽁이·도롱뇽 등이 살 수 있는 작은 습지가 서울 시내 곳곳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상반기 남산-매봉산 생태통로 등 시내 20곳에 2090㎡ 규모의 생물서식공간(비오톱)인 습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비오톱은 남산-매봉산 생태통로 주변에 4곳, 광진구에 1곳, 성북구에 4곳, 서대문구에 2곳, 강서구에 1곳, 금천구에 3곳, 동작구에 3곳, 관악구에 2곳이 만들어진다.

습지 주변에는 자생식물과 양서류, 곤충들의 먹이식물을 심고 돌무더기와 나무더미 등을 만들어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출 방침이다.

서울시는 10월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인 남산-매봉산 간 생태통로를 주변 비오톱 4곳과 연계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징검다리 휴식처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한남동의 매봉산 지역에는 2000년 폐쇄된 약수터의 물을 재활용해 습지를 만들고 나비와 개구리 등을 살게 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흥동 관악산 지역도 약수터 주변의 공터를 습지로 조성하고 산림 훼손지도 복원할 방침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맹꽁이·도롱뇽 등이 살 수 있는 작은 습지가 조성되면 이들을 포식하는 조류나 맹금류도 날아오게 돼 도시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약수터나 계곡물 등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작은 습지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