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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일본판 '위 아 더 월드' 공개

유명 팝 가수들 지진 피해 돕기 위해 참여한 자선음반 선보여

팝 아티스트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뭉친 자선음반 ‘송스 포 재팬’이 18일 국내에서 발매됐다.

존 레넌(‘이매진’)·밥 딜런(‘쉘터 프롬 더 스톰’)·퀸(‘렛 어스 클링 투게더’)·유투(‘워크 온’)·마돈나(‘마일스 어웨이’)·비욘세(‘이레플레이서블’)·레이디가가(‘본 디스 웨이’)·브루노 마스(‘토킹 투 더 문’) 등과 같은 유명 가수들이 히트곡 37곡을 선뜻 희사한 이번 앨범의 수익금은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된다.

일본 적십자사는 수익금을 구조와 구호, 더 나아가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음반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은 일체의 저작권료와 수익을 포기했다. 이들이 몸담고 있는 음반사들과 퍼블리싱 회사들도 로열티와 수익을 받지 않기로 듯을 모았다.

국내에 앞서 발매된 미국에서는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중이며, 프랑스·독일·호주 등에서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튠스 차트에서의 디지털 음원 판매로 얻은 200만 달러(약 20억원)는 이미 일본 적십자사로 건네졌다.

한편 참여한 아티스트들 가운데 퀸과 스팅은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들에게 직접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는 “오래전 공연했던 일본은 항상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쉽게 잊혀질 고통은 아니지만 하루빨리 용기를 되찾길 빈다”고 기원했다.

스팅은 “일본인들의 용기와 침착함을 잘 알고 있다. 이같은 국민 성향은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일본은 꼭 회복될 것”이라며 힘을 불어넣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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