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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우리는 의리파!

영화 '분노의 질주'의 디젤과 워커 등 은혜 잊지 않는 톱스타 화제

돈을 따라 이합집산이 난무하는 할리우드에도 ‘의리파’들은 있다.

출세작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작품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톱스타들이 화제다.

20일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봉되는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의 빈 디젤 - 폴 워커 콤비가 대표적이다.

둘은 2001년 시리즈 1편인 ‘분노의 질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컴퓨터 그래픽(CG)의 도움없이 합작한 리얼 카 액션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제작비의 세 배가 넘는 2억 달러(약 200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후 따로 떨어져 개인 활동에 충실했으나, 촬영장에서 함께 뒹굴던 우정을 잊지 못하고 영광 재현을 노려 8년만인 2009년 다시 뭉친 작품이 바로 4편에 해당되는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로, 역시 1편에 버금가는 ‘초대박’을 일궈냈다.

이번에는 경찰을 그만둔 브라이언(폴 워커)이 도미닉(빈 디젤) 일당과 손잡고 마지막 금고털이에 나선다는 줄거리. “친구가 있어 어떤 위험한 장면도 무섭지 않았다”는 둘의 투혼에 힘입어 생생한 질감의 액션신을 선사한다.

5월과 6월에 차례로 개봉될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의 조니 뎁과 ‘트랜스포머3’의 샤이어 라보프도 디젤과 워커 못지 않게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뎁은 ‘캐리비안…’ 이전만 하더라도 무겁고 예술적인 이미지가 오랫동안 강했다.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주정뱅이 해적 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출연하면서 ‘달러 박스’의 명성을 얻었다. 그 결과 지금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로 우뚝 섰다. 3편까지 호흡을 맞췄던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떠난 뒤에도 홀로 시리즈를 지키며 은덕에 보답중.

라보프 역시 ‘트랜스포머’의 간택을 받기 전까지 평범한 하이틴 스타에 불과했지만, 이 시리즈를 만나면서 진정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제작자이자 감독인 마이클 베이와의 약속대로 흔쾌히 출연을 수락한 3편에서는 남성미까지 더해 오토봇 군단과 함께 악의 무리인 디셉티콘 무리를 물리친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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