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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정려원 '나는야 분위기 메이커'

영화 '적과의 동침' 촬영장에서 인간미 과시

정려원이 새침한 이미지와 다르게 영화 ‘적과의 동침’ 촬영장에서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북한군과 시골 사람들의 정겹지만 위험한 동거를 그린 이 영화에서 그는 순박하면서도 당돌한 성품의 시골 선생님 설희를 연기했다.

극의 주축답게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는 날도 현장을 찾아 스태프를 자처하는가 하면, 수준급의 사진 실력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촬영은 지난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강원도 오지 마을에서 주로 이뤄졌는데,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나 연출부 대신 슬레이트를 들어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자신의 카메라로 찍은 현장 사진을 동료들에게 나눠주고 블로그에 올리는 등 자발적인 홍보에도 앞장섰다.

정려원은 “모두가 고생하는 촬영장에서 나만 편하자고 쉬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면서 “실은 심심해서도 혼자 못 있는다. 재미삼아 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 제작진은 “보통 여배우라고 하면 도도할 것이라 예상하는데 (정)려원 씨는 달랐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귀띔했다.

28일 개봉 예정./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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