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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강철체력 박중훈 결국 쓰러졌다

영화 '체포왕' 홍보로 동분서주하던 중 과로로 입원

20년 넘게 ‘강철 체력’을 자랑해오던 박중훈이 쓰러지고 말았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인 ‘체포왕’의 홍보에 열을 올리다 실제로 고열 증세를 일으켜 20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영화인 측은 이날 “박중훈 씨가 과로로 열이 많이 나 몸져누웠다”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사나흘동안 인터뷰 등 홍보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나와 작품 알리기에 앞장섰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달빛 길어올리기’가 개봉되는 와중에 ‘체포왕’의 후반 작업 및 홍보 일정이 겹치면서 체력 저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체포왕’에서는 동료 경찰이 체포한 범인을 가로채기 일쑤인 능구렁이 형사반장 황재성을 연기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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