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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초교에 ‘SOS 비상벨’

학교폭력때 누르면 교사·학교보안관 즉각 출동…551곳 설치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을 퇴치하기 위해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SOS 비상호출시스템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시내 551개 국·공립초등학교에 비상호출시스템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안전강화 2단계 지원 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비상호출시스템은 학생이 비상벨을 누르면 학교 보안관이 휴대한 호출기나 학교 교무실에 있는 수신기에 해당 위치가 즉각 표시돼 보안관이나 교사들이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비상벨을 학교별로 5개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일대에 폐쇄회로(CC)TV 200대를 추가로 갖출 수 있는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담이 없는 초등학교 가운데 안전에 취약한 20개 교에는 자연친화적인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수위실이 없거나 시설이 낡은 474개 교에는 학교보안관실을 새로 만들어 주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에 배치한 학교보안관 1102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112신고센터 위치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화해 보안관이 연락하면 순찰차가 즉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1일 학교보안관 체험, 비상호출시스템 모의훈련 등 학교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녹색어머니회 등 봉사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학교 안전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라며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3無(학교폭력·사교육·학습준비물)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