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담장없는 학교 ‘투명펜스’ 친다

외부인 침입으로 인한 잇따른 성범죄 예방

담장없는 학교에 투명펜스를 설치한다. 또 치안이 열악한 지역의 초중고 600곳을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추가지정해 집중관리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시설담당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외부인이 침입하는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담장없는 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전국 초중고교에 대해 최고 높이 1.8m의 투명펜스(울타리)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담장없는 학교는 총 1909개로 이 중 초교가 1145개(전체 초교의 19%)다.

교과부 관계자는 “자기방어능력이 미약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내외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시설 구축이 시급하다”며 “투명펜스가 설치돼도 지역주민은 출입구를 통해 운동장 등 학교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적이 드물고 치안이 열악한 지역에 있는 전국 600개 초중고를 학생안전강화학교로 추가지정하고 자원봉사 차원에서 운영돼온 배움터지킴이의 근무형태를 계약근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비용은 두 배로 증가하지만 등·하교 시간을 전후한 안전취약 시간대에도 경비가 가능해진다.

교과부는 “각 시도교육청이 이번 정책방안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다음달부터 학교폭력 중앙컨설팅단을 구성, 각 시도별 추진 실태를 점검한다”며 “초등학교 생활안전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도 올해 하반기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