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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수학여행 버스 ‘비틀비틀’

술에 취한 채 수학여행 버스를 몰던 기사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평택경찰서는 21일 혈중 알코올농도 0.108%의 만취상태에서 초등학생 4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를 운전하려던 N관광버스 운전기사 A(29)씨를 적발,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또 지난 20일에는 역시 술에 취한 채 파주 모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를 운전하려던 버스기사 B(42)씨가 교통지도를 위해 학교에 나와 있던 경찰에 단속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에도 학생들이 단체로 이용할 버스의 운전사 음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각 학교에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며 “각 학교는 필요시 적극적으로 경찰에 운전사 음주 측정과 수송 버스에 대한 에스코트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