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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갑수·곽경택도 ‘오디션 심사’

SBS ‘기적…’ 합류해 연기 도전자 옥석 가려

연기자 김갑수와 영화감독 곽경택이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SBS는 21일 “김갑수씨와 곽경택 감독이 심사위원 겸 멘토인 ‘드림 마스터즈’로 캐스팅됐다”면서 “두 사람은 오디션 참가자들의 배움터가 될 ‘미라클 스쿨’에서 심사위원이자 스승, 선배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실력 있는 연기자를 양성하는 일은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감독은 “그동안 영화를 만들면서 진행했던 오디션은 정해진 배역을 놓고 그 역할에 맞는 배우를 찾아내는 작업이었지만 이번에는 배우가 가진 매력 자체만으로 심사하는 오디션이므로 색다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6월 말 방송 예정인 ‘기적의 오디션’은 연극·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원과 함께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지난달에는 배우 이범수가 가장 먼저 ‘드림 마스터즈’로 합류했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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