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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윌리엄 청첩장 못받은 ‘대통령들의 굴욕’

베컴·엘턴 존 등 하객 1900명 스타·왕족 초청-정치인 제외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각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열릴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 1900여 명의 명단을 영국 왕실이 23일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부부, 팝스타 엘턴 존과 동성 배우자인 데이비드 퍼니시, 마돈나의 전남편이자 영화감독인 가이 리치, 영화 ‘미스터빈’의 주인공이자 찰스 왕세자의 절친한 친구인 로완 앳킨슨, 가수 조스 스톤 등이 초대받았다.

이 밖에 유명 인사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영국 정부 관리와 덴마크·스페인·모로코 등 46여 개국 왕족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영국 노동당 출신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 고든 브라운 전 총리는 예상과 달리 초대받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왕실은 이들이 영국 최고 기사 작위인 가터 작위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으나 노동당 의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버킹엄궁이 블레어 및 브라운 전 총리와 껄끄러운 관계였다고 전했다. 블레어의 부인인 셰리는 왕실 인사들에게 무릎을 굽혀 절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블레어 전 총리는 현 여왕의 모친인 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을 자신의 홍보에 이용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 전통적으로 각국 군주만이 왕실 결혼식에 초청된다는 이유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영연방 54개국 출신이 아닌 외국 정치 지도자들도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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