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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밴드돌’ FT아일랜드 日 부도칸 무대 접수

5인조 그룹 FT아일랜드가 국내 밴드로는 최초로 일본 공연의 메카인 부도칸 무대에 오른다.

최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새티스팩션’을 출시한 이들은 23일 도쿄 제프 도쿄에서 기념 이벤트를 열고 7월 29일 부도칸 공연 개최를 알렸다.

일본 대중음악의 성지로 불리는 부도칸은 비욘세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 스타들의 공연장으로 각광받는 곳이며 한국 가수로는 류시원·동방신기·비·빅뱅·SS501 등 한류를 주도한 스타들만이 섰던 대형 실내 공연장이다.

산케이 스포츠와 닛칸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도 “일본 데뷔 1년2개월 만의 쾌거”라며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특히 록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 FT아일랜드는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를 넘어 실력으로 평가받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20일 출시된 ‘새티스팩션’은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2위에 오른 뒤 줄곧 순위를 지키고 있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인 주간차트 2위도 확실시된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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