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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바이벌 프로 ‘돈 되네’

우후죽순 쏟아지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역시 ‘돈 되는’ 장사였다.

MBC ‘위대한 탄생’과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tvN ‘오페라 스타’ 등이 시청률뿐 아니라 수익 측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청률 20%를 돌파한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은 이미 수익 분기점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약 4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위탄’은 광고 수익이 이미 65억원을 넘겨 종영 즈음엔 8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부하기로 한 음원과 문자콜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포털 간접 광고로도 16억원을 벌어들였다. 침체된 MBC의 예능을 살린 점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무형의 수익이다.

방영이 중단됐다 다음달 1일 재개되는 ‘나는 가수다’도 평균 ‘일밤’ 코너 제작비의 3∼4배가 들어갔지만, 50% 이상의 광고를 판매해 4회 만에 약 1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가요 차트를 휩쓴 음원 수익도 상당하다.

평균 2% 이상의 시청률로 케이블에서 인기몰이 중인 ‘오페라 스타’도 협찬과 광고 매출로 20억원의 제작비를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시즌2 제작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엠넷의 ‘슈퍼스타K 2’는 제작비 80억원을 회수하지 못했으나 엠넷의 인지도 상승을 감안하면 몇백억원의 무형의 수익을 거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8월 방영될 시즌3는 제작비를 1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으나, 시즌2에 비해 광고 및 협찬 금액을 3배 이상 높인 것으로 알려져 수익이 기대된다.

이같이 방송사들이 ‘슈퍼스타K’ 따라하기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신설을 강행한 것은 시청률에 따른 유무형의 높은 수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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