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들의 팬덤 대결이 상암벌을 달군다.

동방신기·2PM·아이유·포미닛 등 아이돌 20여 개팀이 출연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1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다음달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인기 정상의 아이돌들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콘서트는 대규모 공연이라는 점과 더불어 각 팬덤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세 멤버 김재중·박유천·김준수의 소송 사태로 불참했던 동방신기는 올해 유노윤호·최강창민 2인조로 참석한다.

연제협은 “드림콘서트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남미·중동 팬들의 관심 속에 한국 대중음악과 한류시장을 대표하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며 “행사장에서는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 관람권은 수도권 및 광역시 지역의 현대오일뱅크주유소에서 응모권을 받아 30일까지 현대오일뱅크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oilbankcard.com)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인 2매를 받을 수 있다.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