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본격적인 프로야구의 계절이다.
마음은 열일 재쳐두고 야구장으로 향하지만 TV중계조차 맘 놓고 볼 수 없는 게 직장인의 현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를 이룬 모바일 시대 좀더 현명하게 야구를 관람할 방법이 다양하다.
일단 지상파 DMB가 유용하다. 최근엔 DMB 기능을 갖춘 기기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얼마 전 중계 채널 수도 4개로 확대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는 지상파 DMB 기능을 갖춰 생중계로 볼 수 있다. 4.0, 5.0형 슈퍼 클리어 LCD의 선명한 화질과 빵빵한 사운드의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가 생동감을 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DMB 기능이 없다면 웹 스트리밍 기반의 인터넷 TV 애플리케이션을 주목하자. 와이파이나 3G 망을 이용 실시간 중계를 즐길 수 있다. CJ헬로비전 ‘티빙’는 유료라 부담이 되지만 ‘스포츠 팩’을 구매하면 월 3500원(부가세별도)에 약 10여 개의 스포츠 전문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회사에서라면 네이버의 ‘N라이브캐스트’를 활용할 만하다. 시즌 전 경기에 대한 HD급 고화질 생중계와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스포츠에는 전날 열린 경기를 3~5분 가량으로 요약한 ‘데일리 영상’, 월요일마다 제공하는 ‘위클리 영상’도 신설했다.
일본 프로야구도 웹이나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박찬호·이승엽 선수가 활약하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경기 72경기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웹과 모바일로 중계된다. 경기 당일 모바일웹(m.daum.net)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응원도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용 응원도구를 활용하면 야구관람이 더 흥겨워진다. 아이폰용 ‘야구장’ 앱은 프로야구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융합해 프로야구 경기 중 구장 내·외 위치한 이용자들이 경기관련 대화를 나누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엔트리’ 기능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응원하기’와 ‘홈-인’ 등 이용자의 활동지수에 따라 ‘야구카드’를 받는 게임요소도 더했다.
구단 전용 앱도 인기다. 두산베어스에 이어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도 각각 앱을 출시, 실시간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식 앱은 현재 3개 구단만 출시했지만 팬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앱들도 있어 쉽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