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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AM, 빅뱅 누르고 홍콩서 1위

‘발라드돌’ 2AM이 빅뱅을 누르고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2AM이 15일 홍콩에서 발표한 첫 정규앨범 ‘세인트 어클락’은 홍콩 HMV ‘K/J-POP’ 부문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현지 유통사인 유니버셜 홍콩에 따르면 빅뱅이 6주간 주간차트 1위를 지켜오다 2AM의 기세에 밀려 정상에서 밀려났다.

2AM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1위 소식은 2AM이 본격적인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앞둔 시점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은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정식 프로모션 없이도 라이선스 음반만으로 아시아 각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홍콩,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 2AM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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