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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표심은 결국 ‘정권심판’을 택했다

40대 넥타이부대 출퇴근길 적극 투표로 민주 분당을 뚫어

4·27 재·보선에서 야당이 승리한 배경에는 ‘정권심판’ 표심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야권은 선거 초반부터 이번 선거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중간평가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선거전을 폈다. 특히 분당을 선거의 경우 제1야당의 대표가 출마한 데다, 이전 선거에서 임태희 한나라당 후보가 71%의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40대 넥타이 부대’의 캐스팅 보트는 판세를 갈랐다. 각지 선거에서 이들은 출·퇴근 투표에 적극 나섰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40대의 지지로 집권한 입장에서 이들이 등돌린 것은 뼈아픈 현실이자, 남은 임기에 대한 엄중한 경고인 셈”이라고 밝혔다.

전·월세 대란, 최근 건강보험료 졸속 인상 등 정부 정책에 분노한 민심이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호응한 셈이다.

젊은층 유권자들은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섰다. “사상 초유의 투표율로 성난민심을 보여주자”, “쭉쭉 올라가는 투표율 그래프는 민주시민 자격인증 그래프” 등의 글이 올랐다.

한나라당이 패배를 자초한 면도 있다. 분당을 선거의 경우 애초부터 공천 논란으로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정작 대구 출신인 강재섭 후보가 ‘철새론’ 공세를 편 것도 반발을 샀다.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도 엄기영 후보 영입을 놓고 당내 반발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 선거기간 중 ‘불법 콜센터’ 등 한나라당의 불법·부정 선거운동 사례가 결정타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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