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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수받은 손학규 면목없는 유시민

한나라 꼬리표 떼고… 친노 성지서 지다니…

4·27 재·보선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은 손학규와 유시민, 야권의 두 대권주자는 28일 달라진 자신들의 위상을 실감했다.

‘적진’ 분당을에서 개선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당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한나라당 전력’을 들어 그와 대립해온 비주류들마저 찬사를 보냈다.

비주류 문학진 의원은 PBC라디오 인터뷰에서 “손 대표가 십자가를 지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기 때문에 입지가 매우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현충원 참배에는 현역 의원 30여 명이 동행했다. 경쟁자인 정동영·정세균·천정배 최고위원도 먼저 도착해 그를 맞았다.

그가 ‘의원’ 신분으로 참석한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기립 박수를 받았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승리에 도취되거나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만을 보고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친노의 성지’ 김해을을 잃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대외 일정을 취소한 채 근신하며 하루를 보냈다. 그는 이날 오전 김해 창원터널 앞에서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이봉수 후보와 함께 낙선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호 한나라당 당선자와 마주쳐 위로를 받았다.

당초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기로 했던 유 대표는 이백만 대변인 등 소수만 대동한 채 참배를 마쳤다. 권양숙 여사로부터도 “와서 차 한 잔 하시라”는 위로 메시지를 받았으나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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