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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지우-이진욱 결별

6세차 연상연하 커플 … 올초 2년 열애 조용히 끝내

‘지우히메’가 다시 화려한 싱글이 됐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 최지우와 이진욱이 남남으로 돌아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올해 초 이들은 2년여의 연인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진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메트로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당사자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이므로 알 수 없다”며 “처음 만났을 때처럼 좋은 선후배로 지내며 각자의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흔적은 3월 이진욱이 전역했을 당시 일부 드러났다. 제대와 함께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기침을 연발하며 “부모님과 팬들 그리고 서울 시민”이라고만 답해 최지우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올해 36세인 최지우와 30세인 이진욱은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로 만났다. 이후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2009년 2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진욱의 남성적이면서도 자상한 성격에 호감을 느낀 최지우는 상대가 군에 있는 동안 휴가와 외박을 나올 때마다 극장과 자택 인근 식당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겨 ‘청담동 고무신녀’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최지우는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이진욱은 복귀작을 검토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