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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곰돌이와 호랑이에 한복 입혀봐?

애니 '쿵푸팬더2'의 주역 졸리와 블랙, 극중의상으로 한복 추천

잘하면 3편에서는 한복 입은 팬더곰과 호랑이를 만날 것도 같다.

1편에 이어 26일 개봉될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에서 주인공 포와 타이그리스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최고의 익살꾼 잭 블랙과 섹시미녀 앤절리나 졸리가 자신들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극중 의상으로 한복을 추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진행된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수입사인 CJ E&M(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부터 색동 한복을 입고 쿵푸 자세를 취한 포와 타이그리스의 모습이 담긴 동양화 한 점을 선물받았다.

지난해 ‘솔트’로 내한했을 당시 동행한 자녀들의 선물로 로보트 태권브이와 뽀로로 등 한국 고유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을 받고 크게 기뻐했던 졸리는 갑작스러운 선물에 “한국을 찾았을 때도 느꼈지만 한복의 색은 정말 아름답다. 주인공들에게 아주 잘 어울린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코미디 전문 배우답게 블랙의 반응은 더욱 구체적이고 유머러스했다. “1편과 2편에서는 포는 허름한 바지 한 벌로 버틴다”며 “쿵푸 실력이 일취월장할 3편에서는 반드시 업그레이드된 새 옷을 입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3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2’는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악당 센 선생 역의 게리 올드먼과 점쟁이 할머니 역의 양자경이 새로 합류해 한층 배가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먹보 포를 쿵푸의 대가로 키워내는 시푸 사부 역의 더스틴 호프먼과 몽키 역의 성룡, 사마귀 바이퍼 역의 루시 리우 등 기존의 출연진도 건재하다.

특히 제작자인 드림웍스에서 최초로 한국인 감독 여인영(미국명 제니퍼 여 넬슨)이 메가폰을 잡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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