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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북 학교가 더 늘렸다

서울 초등교 80% 국어·수학 수업시간 확대

서울 시내 초등학교 5곳 중 4곳은 국어·수학 수업시수를 지난해보다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강남권 학교보다 강북 쪽 학교들이 더 심했다.

1일 서울시교육청의 ‘2011년 초교 과별·학년별 편성 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1∼2학년 국어·수학 수업시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편성한 초등학교는 모두 476개 교로 전체의 80.5%에 달했다. 반면 수업시수를 줄인 학교는 14곳(2.3%)에 불과했다.

이는 과목별 수업시수를 20%까지 증감할 수 있도록 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 처음으로 적용된 데 따른 현상이다.

국어·수학 편중 현상은 강북권 학교에서 두드러졌다.

공립초교 1∼2학년의 국어·수학 수업시수가 가장 많이 편성된 자치구는 중랑구(721.1시간)로 지난해(704시간)보다 평균 17.1시간이나 늘었다. 이어 종로구(719.8시간), 강북구(717.9시간), 동대문구(717.8시간), 용산구(716.8시간), 도봉구(716.0시간), 관악구(715.9시간), 성동구(715.7시간)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710.5시간으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권(23위)이었고, 강남구(710.9시간), 송파구(713.2시간), 양천구(714.9시간) 등도 13∼21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국어·수학 수업시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자치구는 한 곳도 없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체로 교육 여건이 낮은 지역 학교들이 학업성취도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과목 수업을 늘린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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