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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친이 주류 2선 퇴진을”

한나라 연찬회서 소장파 맹공…이재오 장관 사퇴 촉구도

4·27 재·보선 패배의 수습을 위한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가 2일 열려 친이계 주류와 비주류 간 격돌이 벌어졌다. 당 쇄신 방안을 놓고 비주류 측은 ‘주류의 2선 후퇴’에 초점을 맞춘 반면, 친이계 주류는 ‘당력 총결집’을 강조했다.

개혁파 초선 모임 ‘민본21’의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의 거수기로 만든 주류의 2선 퇴진이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일부 그룹에 의해 정권이 운영된 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성식 의원도 “친이계 핵심 좌장은 공간을 열어달라”며 이재오 특임장관의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

원조 소장파로 통하는 남경필 의원은 “분위기가 이대로 진행되면 2004년 탄핵 때보다 더 심한 결과가 올지 모른다”며 “단합을 위해서는 공천개혁이 필요하며, 대통령이 ‘대주주’를 모아 공감대를 형성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주류 측도 반격을 폈다. 원내수석을 맡고 있는 이군현 의원은 “당력을 모으는 게 우선”이라며 “최대 주주들이 공동 주주로, 공동 대표체제로 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는 2선 후퇴론에 대한 반발로 해석됐다.

친이계 이은재 의원도 “재·보선 결과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왜 청와대를 비난하느냐”며 “계파 간 이전투구 등 우리 탓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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