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기념해 존경하는 부모님과 호텔에서 근사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 특급호텔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과 패키지를 선보였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밥도둑’이라 불리는 ‘워커힐 황금 보리 굴비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30cm 이상의 국내산 참조기만을 선별해 영광 법성포에서 직접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굴비의 크기에 따라 30∼33cm는 280만원, 33cm 이상은 330만원.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리츠 델리에서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상품으로 지리산 ‘산양 산삼’을 판매한다. 산삼은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당뇨, 암, 혈압, 간,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가격은 8년근 다섯 뿌리에 50만원, 세 뿌리에 30만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햄퍼 세트(20만원)와 로네펠트 티 세트(7만원), 웨지우드 티 세트(10만64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스파·숙박·문화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5월 6∼9일 ‘어메이징 맘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룸에 스파 프로그램과 화장품 세트, 아침식사, 와인 등이 포함됐다. 44만원, 55만원 2종류가 있다.

플라자호텔의 메디컬 스파 공간인 플라자스파클럽에서는 보디 & 훼이셜 프로그램 ‘노래지희(老來之戱)’를 5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보디 프로그램인 코리안 테라피와 제주한라스톤 테라피는 90분, 페이셜 프로그램은 30분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4만원.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뷔페이용권·고급와인·뮤지컬 ‘모짜르트’와 카시전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아주 특별한 문화패키지(30만원)’를 31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판매한다.

/박지원기자